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추천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 줄거리 에니그마 감상평

by jinjin-e-ya 2024. 3. 20.

<이미테이션 게임> 포스터

 

추천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 줄거리

 

<이미테이션 게임(The Imitation Game)>은 앨런 튜링, 이 시대 가장 뛰어난 수학자 중 한 명이자 냉전 시대에 영국을 승리로 이끈 비밀스러운 영웅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이 영화는 앨런 튜링의 놀라운 지능, 그리고 그가 겪어야 했던 개인적인 고난과 사회적인 차별을 극적으로 그려내며, 2차 세계대전 중 암호 해독의 중요성과 현대 컴퓨터 과학의 탄생에 기여한 그의 역할을 보여준다영화는 1951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앨런 튜링(베네딕트 컴버비치)의 집이 침입당하고,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경찰관 녹스가 파견된다. 처음에는 단순한 도난 사건으로 여겨졌으나, 녹스는 튜링의 비밀스럽고 이상한 행동에 단순한 사건이 아님을 감지하고 앨런을 조사하기 시작한다이 영화는 앨런의 학창 시절과 블레츨리 파크에서 있었던 일과 현재를 왔다 갔다 하면서 진행된다. 그의 학창 시절은 앨런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인물을 만나는 시기로 그에게 암호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의 성 정체성을 깨닫는 시기가 된다. 그리고 블레츨리 파크에서는 그가 2차 세계대전을 끝내기 위한 에니그마 해독을 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그는 에니그마를 해독하는 크리스토퍼 개발과 그 과정에서 팀원들과의 관계, 특히 조앤 클라크와의 관계에서 그가 어떤 사람이며, 어떤 생각을 하는 사람인지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현재에서는 당시의 영국의 사회적 억압으로 그의 삶을 보여준다이 영화는 앨런 튜링이 2차 세계대전과 현대사회에 얼마나 중대한 기여를 했는지 보여주는 전기 영화이지만, 그 안에 전쟁과 과학, 사랑, 정신 승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명작이다.

 

에니그마란?

 

이 영화를 보면 많이 나오는 한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에니그마이다. 영화를 보다 보면 대충 에니그마가 무엇인지 알게 되지만, 미리 알고 영화를 보면 더욱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먼저 에니그마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사용한 암호화 기계로, 독일군의 통신 내용이 적에 의해 발각되지 않도록 전송할 메시지를 에니그마로 암호화하여 내용을 변경하여 통신 내용 보안에 사용하였습니다. 에니그마의 작동 원리는 여러 개의 회전식 암호화 디스크를 사용하여 알파벳 문자를 다른 문자로 치환하는 방식으로 메시지를 암호화하였는데, 사용자가 직접 암호화를 설정 가능하였고, 매일 다른 암호 설정으로 인해 당시 에니그마는 가장 안전한 통신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이러한 에니그마를 앨런 튜링이 팀원들과 같이 해독하는 과정은 보는 내내 앨런 튜링이 얼마나 천재성을 가지고 있으며, 얼마나 큰 공을 세운 인물인지 알 수 있습니다.

 

감상평

 

나는 기본적으로 영화를 고를 때 영화의 줄거리를 보지 않고 제목과 장르만 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본 <이미테이션 게임>도 사실 내가 좋아하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비치가 출연하고 제목이 <이미테이선 게임>이라 판타지나 스릴러, 추리 같은 장르의 영화에서 주연 배우인 베네딕트가 천재로 나와 진행되는 영화로 생각해서 보게 된 영화다. 영화가 시작한 후 나오는 실화를 베이스로 만든 영화라는 설명이 나오면서 실화를 가지고 조금 다르게 각색한 영화인지, 실화에 근접하게 만든 영화인지 기대를 하면서 보게 되었다.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의 이름 앨런 튜링이 나오는데,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었다. 튜링이라는 이름이 익숙했기 때문이다. 나에게는 많이 접하지 못한 외국인 이름으로 튜링이라는 이름이 기억에 남아있었는데, 영화를 계속 보면서 나는 굉장히 놀라움에 연속이었다. 요즘 나는 Chat GPT를 공부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이 이름을 봤었고, 튜링테스트를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영화의 배경은 1951년인데, 아직 컴퓨터가 개발이 되지 않은 시대에 앨런 튜링은 인공지능을 생각해 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이론이 이렇게 일찍 세워진 줄 몰랐고, 그동안 몰랐던 여러가지 사실에 계속 감탄하면서 감상했다몰랐던 앨런 튜링에 대한 일생을 보게 되면서, 역사를 굉장히 재밌게 배우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그리고 그의 업적이 현대사회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생각하니 더욱 대단하게 느껴졌다 비록 처음에 생각했던 추리나 스릴러 같은 장르의 영화가 아닌 드라마, 역사 영화였지만, 영화의 흐름은 전혀 루즈하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어 조금도 지루하지 않았다. 그리고 현대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친 앨런 튜링에 대해 또는 2차 세계대전 등 역사를 알기에 아주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그리고, 이 영화를 통해 앨런 튜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이 영화에는 컴퓨터라고 하는 대사나 동성애자를 숨기는 부분, 마지막에 치료를 하는 부분은 일부 영화를 극적으로 만들기 위한 각색이니 참고하고 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