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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줄거리 출연진 및 까메오 감상평

by jinjin-e-ya 2024. 3. 30.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포스터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줄거리

 

어느 부호의 집에 퇴마사 천박사가 의뢰를 받고 찾아온다. 그는 집에 들어가자마자 방울이 달린 팔찌가 소리가 나는지 확인한다. 울리지 않는 방울소리… 천박사는 아무 반응 없는 방울에 씩 웃으며 같이 온 보조에게 퇴마 준비를 시킨다. 천박사의 집은 대대로 마을을 지키는 무당집인데 그는 귀신의 존재를 믿지 않았다. 그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그는 있지도 않은 귀신을 있는 것처럼 꾸며 퇴마를 완성시키고 돈을 챙기며 유명세를 키웠다그랬던 그에게 새로운 의뢰인 유경이 찾아온다. 그녀는 거액의 금액으로 자신의 동생에게 씐 귀신 퇴마를 요청한다. 그렇게 천박사는 새로운 의뢰인 유경의 마을로 가게 되고, 유경의 동생을 마주하게 된다. 이번 의뢰 또한 귀신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거와는 달리 천박사의 방울 팔찌가 울리게 되고 진짜 퇴마를 하게 된다퇴마를 진행하면서 그는 이 사건의 주범이 자신이 그동안 자신이 찾아다녔던 그 사람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실 천박사가 그동안 가짜 퇴마를 해왔던 것은 자신이 찾던 사람을 찾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그는 유경의 의뢰를 통해서 자신이 찾던 사람에 대한 실마리를 얻게 되고, 유경의 의뢰와 자신에게 얽매여 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짜 퇴마를 하러 간다.

 

출연진 및 카메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의 주요 출연진은 5명인데, 가장 중요한 인물은 천박사 역을 연기한 강동원이다. 강동원이 연기한 천박사는 귀신을 믿지 않는 퇴마사로 나오는데, 그는 귀신을 볼 줄 몰라 집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방울 팔찌로 귀신 여부를 확인한다. 그러나 단 한 번도 울리지 않는 팔찌로 인해서 그는 귀신의 존재를 믿지 않았지만, 유경을 만나고 믿게 된다이솜이 연기한 유경은 유튜브를 통해 천박사의 존재를 알고 동생에게 빙의된 귀신 퇴마를 의뢰하게 된다. 그녀는 귀신을 볼 줄 아는데, 귀신을 볼 줄 모르는 천박사를 대신해 귀신의 위치를 알려주며 퇴마를 도와준다이동휘가 연기한 인배는 천박사의 보조로 천박사처럼 귀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사람인데, 그는 천박사가 의뢰를 받고 방울을 통해 귀신 여부 확인 후 없으면 귀신이 있는 것처럼 기술로 만들고 천박사가 진짜 퇴치하는 것처럼 꾸며줍니다. 그리고 영상을 찍고 편집하여 유튜브에도 올리는 만능 보조입니다. 이 영화 속에선 감초 역할로 나온다김종수가 연기한 황사장은 골동품 매매를 하는 사람으로 나오는데, 사실 천박사 조부의 보조로 있던 사람으로 천박사가 진짜 퇴마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허준호가 연기한 범천은 이 영화 속에서 악역으로 나오는데, 자신에게 걸린 결계를 풀기 위해 유경의 눈을 노리는데, 그는 자신이 만든 부적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의 몸에 자유자재로 빙의를 한다이 영화 속에선 여러 카메오가 출연하는데, 첫번째는 영화 초반에 나오는 부잣집 부부다. 이 부부는 영화 <기생충>에서도 부부로 나오는데, 그때는 부잣집에 몰래 살고 있는 가난한 부부로 나오고 이 영화 속에선 <기생충>에서 나올 법한 커다란 저택의 부자 부부로 나온다. 영화 <기생충>을 봤다면 이 부부가 큰 저택에 사는 부자로 나오는 장면은 반갑기도 하고 성공해서 나온 것이 묘한 재미를 준다. 그 다음에 나오는 카메오는 선녀무당으로 나오는 박정민과 선녀로 나오는 블랙핑크 지수가 있는데, 선녀 지수는 비록 대사 없이 있지만, 그 선녀 복장으로 있는 그 자태만으로 굉장히 씬스틸러였다. 선녀가 빙의 된 박정민의 연기도 선녀의 등장과 같이 씬스틸러로 나온다.

 

감상평

 

이 영화의 출연진은 나름대로 기대치를 불러와서 OTT를 통해 보게 되었다. 거두절미하고 전체 총평은 강동원은 잘생겼고, 영화는 킬링타임으로 보기 좋겠다영화의 스토리나 전체적 설정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비교적 익숙한 소재로 되어있는데, 재미로 보기엔 적당한 설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스토리는 조금 유치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스토리의 흐름은 코미디 누아르 느낌인데 배우들의 연기는 상당히 좋아서 연기가 이 영화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강동원의 자연스러운 능글거리는 연기와 이동휘와의 티키타카가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웠고, 조연 배우들도 연기를 매우 잘했는데, 특히 유민 역을 맡은 아역배우가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보여주어서 영화를 보는데 긴장감을 잘 주었다고 생각한다다만 이런 연기를 아쉬운 스토리와 CG로 몰입을 좀 떨어트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